2015.01.

      의료인 결핵감염 검진에서
 TST와 IGRA의 차이 비교
 

결핵예방법 제 11조 및 시행규칙 제 4조가 2014년 7월 29일을 기점으로 개정 시행됨에 따라 결핵검사 외 잠복결핵감염 검사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모든 병원은 결핵감염의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TST 또는 IGRA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Gran et al. BMC Public Health 2013, 13:353
  대상 : 3개 병원내 병원 종사자 387명.
  방법 : TST 양성과 QuantiFERON-TB 양성의 일치율 비교
  결과 :

TST 양성과 QFT 양성 일치율 4.7%
QFT 양성은 결핵빈발국 출신에서 확연히 높지만
TST 양성과는 상관성을 보이지 않음
  결론 :

반복적인 TST로 인한 boosting과 BCG 접종으로 TST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예상.
의료인 결핵감염 스크리닝에 대한 CDC 가이드라인은 IGRA-only로 수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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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T는 IGRA에 비해 양성률이 매우 높습니다.

Induration
(mm)

TST (n=387)
n(%)

QFT (n=13)
n (% of TST group)
  ≥ 6

214 (55.3) 

10 (4.7)
  0-5

154 (39.8) 

2 (1.3)
  6-10

85 (22.0) 

4 (4.7)
  11-14

76 (19.6) 

4 (5.3)
  ≥ 15

53 (13.7) 

2 (3.8)
  No TST

19 (4.9) 

1 (5.3)
  • 387명 중 TST 양성률
    -       ≥ 6mm 214명 (55.3%)
    -       ≥ 15mm 53명 (13.7%)

  • TST 양성 중 QFT 양성률
    -       ≥ 6mm 214명 중 10명 (4.7%)
    -       ≥ 15mm 53명 중 2명 (3.8%)
     
  • TST 음성 154명 중 2명은 QFT 양성

TST 양성기준을 6mm 이상(노르웨이 CDC 기준)으로 했을 때, 절반이 넘는 수(55.3%)가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결과에서도 TST는 51.5%라는, 비슷한 수준의 양성률을 보였습니다.*
저자는 TST의 양성률이 높은 이유로, 반복적인 TST로 인한 boosting과 BCG 접종을 꼽고 있습니다.

* Infect Control Hosp Epidemiol 2009; 30:1218-1222
 
  IGRA 양성은 TST와 달리, 결핵 위험요인과 연관성을 보입니다.

 TST ≥ 15 mm 기준과 결핵 위험도의 상관관계

Characteristics

Univariate (n=384)

　

Multivariate (n=5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Female

0.34 (0.08, 1.47)

0.148

0.27 (0.06, 1.21)

0.088
 Age

1.01 (0.098, 1.05)

0.413

1.02 (0.98, 1.05)

0.382
 Origin

1.66 (0.36, 7.69)

0.519

1.16 (0.19, 7.16)

0.871
 Stay in TB endemic country

0.86 (0.38, 1.92)

0.705

0.42 (0.12, 1.55)

0.193
 Exposure to TB

0.79 (0.34, 1.84)

0.588

　

0.79 (0.33, 1.90)

0.598
 

QFT 양성과 결핵 위험도의 상관관계

Characteristics

Univariate (n=13)

 　

Multivariate (n=1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Female

3.54 (1.12, 11.21)

0.031

2.59 (.76, 8.86)

0.131
 Age

1.04 (0.99, 1.09)

0.141

1.03 (.98, 1.08)

0.259
 Origin

9.05 (2.20, 37.16)

0.002

14.13 (1.37, 145.38)

0.026
 Stay in TB endemic country

0.74 (0.22, 2.45)

0.681

　

0.80 (.31, 2.04)

0.632

  위의 두 도표를 비교해 보면, QFT 양성결과가 결핵빈발지역 출신자에서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나는 반면,
  TST 양성 (≥ 15 mm) 결과는 결핵 위험요인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TST와 QFT 결과 비교

 ○ TST 양성율( ≥ 6mm)은 55.3%에 이릅니다. 

 ○ TST 양성( ≥ 6mm) 214명 중, QFT에서도
     양성인 경우는 10명(▲)에 그쳤습니다.

 ○ 모든 QFT 양성(▲)은 과거에 어떤 식으로든
     결핵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TST 음성(0-5mm)에 두 명의 QFT 양성(▲)이
    있는데, 한 명은 결핵 빈발국 출신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소속병원에서 결핵에 노출되었습니다.

 ○저자는 QFT 양성이 결핵위험요인과 유의성을
     보이므로 의료인 결핵검진에는 TST 보다는 
     IGRA가 더 신뢰할 수 있다고 하며, 따라서 기존
     CDC 지침을 "IGRA-only"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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